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곷/김용택 - 카톡 좋은 시 179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5. 8.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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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좋은 시 179


            김용택 

             

            꽃은 피어 있는데

             

            피는 걸 누가 보았답니까.

             

            꽃이 졌는데

             

            지는 걸 누가 보았답니까.

             

            아무도 못 본

             

             

             

            (서울신문. 2015-0822일 토요일)


           

             꽃

           

             김용택

           

           

             꽃은 피어 있는데

           

             피는 걸 누가 보았답니까.

           

             꽃이 졌는데

           

             지는 걸 누가 보았답니까.

           

             아무도 못 본

           

             그

           

             꽃

           

           

            

             ㅡ일간그림과 가 있는 아침(서울신문. 2015-0822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