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지·카톡·밴드/하루 시 한 편 읽기

하루 시 한 편 읽기 28 -무지개/워즈워드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7. 5. 4. 10:36
728x90


<하루 시 한 편 읽기 28 -무지개/워즈워드>


무지개 시 모음

http://blog.daum.net/threehornmountain/13760612


무지개/윌리엄 워즈워드

 

무지개를 하늘에 바라볼 때면

나의 가슴 설렌다.

내 생애가 시작될 때 그러하였고

나 어른이 된 지금도 이러하거니

나 늙어진 뒤에도 제발 그래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여라.

바라기는 내 목숨의 하루하루여

천성의 자비로써 맺어지거라.

 

김희보 편저世界의 명시(종로서적,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