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시를 읽어야 할 시간
우물 / 정태일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2. 2.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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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정태일
달이 놀다 간 우물
댓잎 하나 떨어져 있다
어머니 두레박으로 퍼 올리던
저, 기,
한참 맴돈다
하현달이 함께 맴돈다
-시집『딴못』(천년의시작, 2011)
2012-02-16 / 목요일, 17시 2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