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섬 /홍성란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11. 27. 20:56
728x90
섬
홍성란
멍든
살을 깎아
모래를 나르는
파도
천 갈래 바닷길이여, 만 갈래 하늘길이여
옷자락 다 해지도록 누가 너를 붙드는가.
ㅡ『황진이 별곡』(삶과꿈,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