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그림자 백서 1 /정경화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2. 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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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백서 1
정경화
싹 함께 틔웠다고 같은 꽃이 될 수 없다
잎 함께 떨군다고 같은 나무 될 순 없다
뿌리를 함께 섬겨야 비로소 하나 된다
―단시조선집『시 한 숟갈 별 한 사발』(목언예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