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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과의 산행/우이능선의 우이암>우이동 교통광장->삼거리 쉼터->바위능선 길->우이능선의 우이암->원통사->교통광장 원점회귀 산행일 : 07년12월09일
<▲그린파크 호텔 우이동 교통광장/파출소 앞 우이동 먹거리 마을로 들어갑니다>
<▲저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오늘 산행 목적지 우이암이 보입니다>
<▲우이암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우측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며칠 전 내린 눈이 다 녹지를 않아서 얼어 있네요>
<▲산 초입 민가에서 개를 묶어 놓았는데 개집이 안 보여요/땅바닥에 앉아 있는 것을 보니 내 엉덩이가 시린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우이암까지 2.4킬로미터> <▲첫번째 송전철탑을 지나고>
<▲삼거리 쉼터까지는 오르막이> <▲조금 있으나 뒷산 산책로 같습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바람이 차가워서> <▲산에 가면 춥겠구나 싶었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 하나도 춥지 않네요> <▲대학생 큰딸/언제 저렇게 컸나 싶으네요>
<▲두 번째 송전철탑 밑으로 난 등산로>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 오르막 언덕에서 쳐다 본 바위능선 길/오른쪽 끝이 오늘의 목적지 우이암>
<▲저 곳에 오르면 상장능선과 삼각산의 인수봉이 멋지게 보입니다>
<▲벤치가 있는 삼거리 쉼터 도착> <▲본격적인 능선을 오르기 전에 잠시 휴식>
<▲삼거리 이정표/직진하면 원통사> <▲「비정규탐방로」인 왼쪽 능선으로 진입>
<▲눈이 없어도 아담한 길인데> <▲눈이 있어 운치를 더 하네요>
<▲능선으로 오르다가 왼쪽전망대에서 바라 본 삼각산의 봉우리들>
<▲당겨보니 영봉가는 길의 주먹바위가 추운지 주먹을 더 꽉 쥐고 있네요/왼쪽 아래 끝)
<▲줄을 매달아 놓고 사이사이 매듭까지> <▲만들어 놓은 고마운 분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줄을 타고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저 멀리 도봉산의 모습이 시야에 한가득 들어옵니다>
<▲바로 위로는 가야할 바위능선길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왼쪽에 호로병바위도 보이고>
<▲바윗길 시작/왼쪽에 등산로가 있지만> <▲이쪽으로 붙어야 바위능선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바위능선에 오르면 저 아래 올라오면서 쳐다 본 거대한 암봉도 바로 코 앞에서 보이고>
<▲우이암 가는 바위능선길에는 꼭지 근방이 뾰족하게 생긴 호로병 같은 바위도 있어요>
<▲꼭지가 달린 이 호로병 바위는 서 있는 바위아래 길 건너에 있는데, 꼭지부분을 디카로 잡아 본 모습>
<▲눈이 없을 때는 그다지 안 미끄러운데> <▲신발에 눈이 붙어 있어서 더 조심조심>
<▲등산 초보인 큰딸, 이게 길이 맞나고 묻네요> <▲좋은 길 두고 왜 험한 길로 가느냐고>
<▲힘들게 일하면 돌아오는 댓가도 크듯 힘든 길을 올라오면은 전망 좋은경치가 그보상을 해 주지요>
<▲힘들게 올라 와 받은 보상은> <▲이렇게 좋은 경치로 보답합니다>
<▲바윗길 능선에 서면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고 덤으로 가슴 시원함도 맛 볼 수 있습니다>
<▲송추에서 시작되는 상장능선을 배경으로> <▲조금전에 지나온 호로병 바위도 보이고>
<▲호로병 바위 꼭지에 까치 한 마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한참을 앉아있네요>
<▲큰바위 봉우리 아래 바람 막아주고 햇볕이 잘 드는 이곳에 점심상을 차립니다>
<▲컵라면에 물을 붓고 기다리는 중> <▲추운 때는 그저 따뜻한 국물이 최고죠>
<▲점심상을 편 곳에서 조금전에 지나 온 바위 능선길을 봅니다/전망이 좋으니 밥맛도 절로 나겠죠>
<▲바위 능선 전망대에서 삼각산을 바라보고 있는 산님들>
<▲큰 바위봉우리 사이를 넘어 우이능선으로 바로 올라야 하는데>
<▲둘레길로 가다보니 빙- 돌아서 우이능선을> <▲올랐네요/덕분에 눈길을 걷기는 했지만>
<▲도봉산이 잘 보이는 우이능선의 계단 위 전망대에서>
<▲오늘 산행에서 모델이 되어 준 큰딸/자꾸 찍으라고 하면 그것도 귀찮지요>
<▲능선에 오르면 바람이 많이 부는데 바람도 없고> <▲날씨도 맑고 큰딸과 함께 한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시야가 깨끗해서 도봉산도 잘 조망이 되고 흘러내릴까봐 산자락을 잡고있는 보문능선의 바위도 멋지네요>
<▲우이능선쪽에서 보면 도봉산의 오봉은 이렇게 보이죠>
<▲우이능선에서 바라 본 우이암/소귀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우이능선에서 원통사로 하산하는 길/눈길이라 더듬더듬 내려갑니다>
<▲우이능선 아래 원통사 위의 넓은 공터> <▲양지바른 공터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산님들>
<▲원통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
<▲원통사 대웅전>
<▲대웅전 기와 넘어 푸른하늘을 이고 있는 우이암>
<▲원통사 약사전과 삼성각 바로 뒤로 보이는 우이암>
<▲원통사 약사전 전경/약사전은 약사유리광여래(약사여래)를 모신 법당이다>
<▲약사여래는 현세 중생의 모든 재난과> <▲질병을 없애주고 고통에서 구제해 주는>
<▲ 현세 이익적인 부처님이다> <▲만월보전, 유리광전, 보광전 이라고도 부른다>
<▲삼성을 모셔 놓은 삼성각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큰딸의 등산화끈을 매주고 있는 아내>
<▲원통사 경내 종각 앞에서/폼만 잡았지요>
<▲나무 뿌리에서 생겨난 영지버섯 같은 큰 옹이/상처가 클수록 이 옹이도 크지요>
<▲원통사에서 삼거리 쉼터로 하산하면서 바로 본 우이암의 또 다른 모습>
<▲아침에 지난 간 삼거리 쉼터로 회귀/아침에는 왼쪽 능선으로 올랐었지요>
<▲올라갈 때처럼 내려올 때도> <▲삼거리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이능선에서 원통사 아래까지는> <▲경사가 심하지만 삼거리서부터는 산책 길>
<▲방학동으로 하산하는 길목의 이정표> <▲거의 다 내려왔네요>
<▲아침에 올라 갈 때 본 그 강아지인데> <▲가까이 갔더니 애인 반기듯 반갑게 맞아줍니다>
<▲오동나무 열매/5월달에 보았을 때 보랏빛 종모양의 꽃을 잔뜩 매달고 있더니 열매도 풍성하게 열렸네요>
<▲우이능선에서 도봉능선으로 해서 도봉산 신선대까지 갔다가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하면 좋은데 산행초보인 큰딸과의 동행이라 멀리가지 않고 왼쪽 능선으로 올랐다가 오른쪽으로 빙 돌아서 원통사로 하산을 했네요/산행 끝.>
사랑하는 별 하나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을 하나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