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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사 대웅전>2010-08-04
영월 사자산 법흥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자장이 643년(선덕여왕 12) 당나라에서 돌아와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영취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등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마지막으로 이 절을 창건하여 역시 진신사리를 봉안했으며 흥녕사라고 이름 붙였다. 헌강왕 때 절중이 중창하여 선문구산(禪門九山) 중 사자산문(獅子山門)의 중심 도량으로 삼았으며, 891년(진성여왕 5)에 불에 타고 944년(혜종 1)에 중건했다. 그뒤 다시 불에 타서 천년 가까이 작은 절로 명맥만 이어오다가 1902년 비구니 대원각이 중건하고 법흥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912년 또다시 불에 탄 뒤 1930년에 중건했으며, 1931년 산사태로 옛 절터의 일부와 석탑이 유실되었다. |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성지로, 문화재로는 한국 5대 적멸보궁에 속하는 법흥사 적멸보궁,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부도(강원유형문화재 73), 당나라에서 사리를 넣어 사자 등에 싣고 왔다는 석분(石墳:강원유형문화재 109)이 있다. 이밖에 영월 징효국사부도(강원유형문화재 72), 영월 흥녕사 징효대사탑비(보물 612), 흥녕선원지(興寧禪院址:강원기념물 6)가 있다. |
법흥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이다. 자장율사가 수도했다는 토굴과 부처님의 사리탑, 그리고 중국에서 사리를 모셔왔다는 석함이 있다.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에서만 나타난다는 발광현상을 70년대까지만 해도 목격했다는 이들이 많아 진신사리의 존재를 증언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세상이 혼탁하고 어지러우며 불자들의 신심이 약해서인지 이같은 일은 목격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사자산은 시간과 보는 이에 따라서 산 곳곳에 여러 보살들의 형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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