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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도봉산의 암릉(북한산국립공원)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0. 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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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도봉산의 암릉

개요 


도 서울 근교의 북한산과 도봉산에는 바위능선이 여러 가닥 뻗어 있다. 만경대, 원효봉, 칼바위, 기차바위 등,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워킹산행길에 짤막 짤막하게 곁들이면 산행의 재미를 한결 높일 수 있는 암릉길들이다.

암릉코스들은 한때 전문 클라이머들이나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90년대 들어 등반장비와 등반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아마추어 등산인들도 즐겨 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장비는 물론 기본적인 암릉 등반 기술이 전혀 없는 이들도 접근, 그렇지 않아도 휴일이면 붐비는 등반로가 어수선해지고 간혹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 택해야


야로가 엄선한 코스들은 등산인들이 특히 즐겨 찾는 암릉길이다. 이 암릉길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머리속에 그려넣고 기본 장비를 갖춘 상태로 암릉 산행에 나선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이루어지리라고 본다.

암릉길은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누어놓았다. 등반객 각자 자신의 능력을 잘 가늠해보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암릉길을 택한다면 안전하고도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암릉

북한산의 암릉

 

한산 암릉은 최고봉인 백운대나 인수봉 주변에 모여 있다. 백운대 서쪽으로 염초봉암릉, 북서쪽으로 숨은벽암릉이 뻗어 있고, 위문 건너 남서쪽으로 만경대가 우뚝 솟구친 다음 그 남쪽과 북동쪽으로 암릉이 흘러내리고 있다. 깔딱고개에서 만경대, 병풍암을 지나 용암문까지 이어진 만경대 남북의 암릉을 통틀어 만경대능선이라고들 부른다. 만경대 능선은 깔딱고개에서 만경대로 이어지는 곰바위능선과 만경대에서 용암문으로 뻗은 만경대 능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산 남부의 암릉들은 문수봉을 정점으로 북서쪽의 의상봉능선, 남쪽의 보현봉능선, 그리고 서쪽의 비봉능선을 대표적인 암릉으로 꼽을 수 있다. 곰바위, 의상봉, 비봉능선을 초급, 그밖의 것들을 중급 코스라 평할 수 있다.

 

비봉능선

 

의상봉능선


보현봉능선

 

숨은벽리지


만경대능선

 

 원효봉능선

 

 

도봉산의 암릉

봉산의 암릉길은 크게 주릉선을 상징하는 포대능선을 비롯, 미륵봉암릉, 낭만길, 칼바위, 기차바위, 할미바위, 오봉능선, 그리고 고급 루트로 '배추흰나비의 추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능선 상에 군포대(軍砲臺)가 있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은 포대능선은 위험한 곳마다 모두 쇠줄을 깔아놓았기 때문에 암릉종주코스로서 이미 의미를 잃었다 할 수 있지만 초보자들이라면 한 번쯤 밟아볼 만하다. 바윗길의 감각을 익히기에 적당한 능선이기 때문이다.

들 암릉 가운데 미륵봉, 포대능선, 칼바위, 기차바위, 할미바위 암릉은 사실 한 줄기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할 수 있다. 때문에 암릉파 등산인들은 미륵봉~포대능선~칼바위~기차바위~할미바위 순으로 종주를 하거나 그 역으로 한다.

 

휴일에는 포대능선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


러나 휴일에는 포대능선이 일반도보등산객들로 붐벼 시간이 많이 지체될 가능성이 많다. 그럴 경우 낭만길로 곧장 신선대로 오른다. 다만 낭만길은 경험이 많은 등반객이나 가능하므로 초보자는 들어서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오봉능선 역시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이밖에 포대능선과 미륵봉능선은 초급, 칼바위와 기차바위, 할미바위암릉은 중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암릉마다 난이도가 다양한 구간이 섞여 있기 때문에 등반객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올라야 한다.

 

 

미륵봉리지(초급)

 

만장봉 낭만길(중급)

 

포대능선(초급)

 

칼바위능선(중급)

 

 오봉리지(중급)

 

기차바위능선(중급)

 

 할미바위암릉 배추흰나비의 추억(고급)

 

 

 

 

가져온 곳 : http://www.sanyaro.com/climb/rockm/rnung/phsnung/phsnu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