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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장 - '안절부절하다'와 '안전부절못하다'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4. 5. 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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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9일

 
 
‘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못하다’           


 


 

 

“왜 이렇게 안절부절해. 무슨 일 있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안절부절못하다’가 바른 표기입니다. 따라서 앞의 문장은 “왜 이렇게 안절부절못해. 무슨 일 있어?”로 써야 합니다.

 

 

 

표준어 규정에
표준어 규정 제25항에서는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때 그중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동사 ‘안절부절못하다’를 표준어로 삼았습니다.
부사 ‘안절부절’은 ‘조바심에 안절부절 견딜 수가 없었다.’와 같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 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