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 카톡 - 좋은 시 22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시집『웃음의 힘』(지혜. 2012)
'시 편지·카톡·밴드 > 카톡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류 / 이가림 -- 카톡 - 좋은 시 24 (0) | 2015.02.24 |
---|---|
석류 / 조운 -- 카톡 - 좋은 시 23 (0) | 2015.02.23 |
설날 아침에/김종길 - - 카톡 - 좋은 시 21 (0) | 2015.02.17 |
새해의 기도/이성선 -- 카톡 - 좋은 시 20 (0) | 2015.02.17 |
감나무/이재무 -- 카톡 - 좋은 시 19 (0) | 201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