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그림♠음악♠낭송 시(詩)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서로가 꽃/나태주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5. 7. 4. 08:04
728x90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서로가 꽃/나태주

 

 

서로가 꽃/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