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shall we love? / 김선우 Everybody shall we love? 김선우 그러니 우리, 사랑할래요? 딱딱한 도시의 등딱지를 열고 게장 속을 비비듯 부패와 발효가 이곳에선 구분되지 않아요 그러니 잘 발효했다고 믿는 몸속에서 비벼진 밥알을 서로의 입에 떠 넣어주듯 그대를 밥 먹이는 게 내 피의 이야기인 듯 보도블록 콘크리트를 .. 지금은♠시를 읽어야 할 시간 201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