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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김동애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5. 8. 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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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말/김동애

 

말/김동애


애잔하게 우는 풀벌레는

왜 저리 가슴을 흔드나?

물이 그릇에 가득 차면 넘치듯

가슴에 가득 찬 마음의 울림.

물이 얼면 돌이 되는데

마음이 얼면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