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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별/조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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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조영욱
내 가슴은 심지 없이 타는
등불
하늘에 옮기어 놓으면
빈 가슴이 다 타
다시 재로 찰 때까지
눈먼 길눈을 틔우며
혼자서 탄다
우주 하나 스러져 저물도록
함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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