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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일
‘게네’는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아닌 사람의 무리를 조금 낮잡아 이르는 삼인칭 대명사’로 “게네가 나쁘지, 너희는 아무 잘못이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게네들한테는 굽실거리지 마라.”와 같이 씁니다. ‘걔네’는 ‘그 아이’가 줄어든 말인 ‘걔’에 ‘그 사람이 속한 무리’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네’가 붙은 것으로, “걔네도 내일 우리를 도와주러 오기로 했다.”처럼 ‘그 아이네’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두 낱말의 뜻이 다소 다르므로 문맥과 의미를 잘 따져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위 내용은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온라인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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