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그림♠음악♠낭송 시(詩)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눈 감고 간다/윤동주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6. 3. 12. 08:37
728x90


             
<!-- -->

눈 감고 간다/윤동주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웠는데 

눈 감고 가거라. 

가진 바 씨앗 

뿌리면서 가거라 

발부리에 돌이 채이거든 

감았던 눈을 와짝 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