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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바람과 대와 빛과 그릇/장석남
바람과 대와 빛과 그릇/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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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창의 대나무
기울면서 방이 일순
밝았다 어두워지니
그
사이
살아나는
구석의 도자기 흰 한 점
나도 몰래 가만히 일어나 앉아 다시
바람을 기다리니…… 나는
바람 족속이었고
대와 그릇과 일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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