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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과꽃/김영태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6. 5.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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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과꽃/김영태



입력 : 2016-05-06 18:20 | 수정 : 2016-05-06 18:31


























과꽃/김영태 

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 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