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중국 장가계 여행
8월 11일 21시 50분 비행기가 연착하여 22시 20분쯤 이룩함
12일 1시 30분쯤 장사 공항 도착
여행박사 가이드 장설매님 만남
버스로 호텔까지 30분 정도 걸림
여행 1일째 – 8월 12일
호텔에서 1박 후 조식. 7시 장가계로 출발
장가계 12시 30분쯤 도착 – 발해관에서 중식
장가계 대협곡 계단과 계곡 트레킹, 짚라인, 유람선
황룡동굴 관광 – 저녁 식사 후 전신마사지
여행 2일째 – 8월 13일
호텔에서 조식 후 7시 출발 천문산 관광
중식 후 반자연, 반인공 호수 보봉호 관광
석식 후 호텔에서 2시간 휴식
19시 호텔에서 나와 20시 30분 천문호선 쇼 관람
여행 3일째 – 8월 14일
모노레일(꼬마기차 왕복) 십리화랑 관광
천문산 백룡 엘리베이터 천자산 정상 원가계 미혼대, 영화
아바타 촬영지, 천하제일교 관광.
중식 후 금편계곡
15시쯤 관광 끝내고 여행사 버스로 장사공항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중국식으로 저녁 식사
중국 현지 시간 2시쯤 이룩
인천공항 8월 15일 새벽 5시 30분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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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 – 2016년 8월 11일 ~ 8월 15일
여행사 – 여행 박사
일행 - 우리 부부 / 자매팀 4명 / 가족팀 4명 – 10명
현지 관광 교통 편 – 21 인승 리무진 버스
현지 가이드 - 장설매 (조선족)
<중국 후난성 장자제 (호남성 장가계 湖南,张家界) - 3일간 패키지여행 3일째 - 천문산 11 (천자산-금편게곡-공항으로>
카메라 – 캐논 60D / 렌즈 탐론 AF 18-270mm F3.5-6.3 Di II VC PZD
설정 - 조리개 우선 모드 / 시간 관계상 풍경과 인물 폭포 모두 막샷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가운데 하나로 우링산맥의 중앙에 있다. 츠리[慈利]현, 용딩[永定]현, 쌍츠[桑植]현 등을 포함하며, 인구는 161만 4,500명(2006년)이다. BC 221년부터 도시가 시작되었으며, 대룡(大庸)이라는 지명으로 불려왔다. 1988년 5월 지급시(地級市)로 승격하였고, 1994년 4월 4일 장자제시로 명칭을 바꾸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1982년 9월 장자제가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 1988년 8월에는 우링위안[武陵源]이 국가 중요 자연풍경구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장자제국가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텐쯔산[天子山]풍경구가 우링위안자연풍경구와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주된 산업은 관광업이며 중국 전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관광과 투자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자제 [Zhangjiajie, 張家界(장가계)] (두산백과)
중국인들도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한다는 호남성(湖南省) 장가계(張家界).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장가계의 공식명칭은 ‘무릉원’이라고 한다. 무릉원은 도연명의 ‘도화원기’의 무릉도원에서 따온 이름인데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웅장하고 수려한 산세와 갖가지 모양을 뽐내는 석주와 석봉,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무릉도원을 닮았다고 한다. 다만 봉숭아가 없어서 도자를 빼고 ‘무릉원‘이라고 한다.
장가계는 국가삼림공원과 천자산자연보호구, 삭계욕자연보호구 등 3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록이 되었다. 1982년 중국정부가 최초로 국가삼림공원(국립공원)으로 지정을 했고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면서 더 큰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국가삼림공원에 설치한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천자산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미혼대 - 너무 아름다워 혼을 잃어버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협곡에 2000여개의 석봉이 있다고 함 - 는 원가계 협곡의 수많은 석봉과 석주는 그야말로 혼을 빼놓을 정도의 수많은 석봉들이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장가계 관광은 천문산과 천자산 주변에 몰려 있는데 가는 곳곳마다 비경이었다>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숲길을 30분 정도 걸어서 금편게곡으로>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나무 계단과 돌계단이 나란이 있었는데 가이드와 우리는 돌계단으로>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금편계곡 트레킹이 좋다는데 30분 시간이 주어졌다. 올라가려다가 힘도 들고 해서 우리나라 도랑 같은 계곡 물에서 발 담그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세계자연유산/중국에서 제일 먼저 국가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마지막 날 가이드(장설매님) 같이>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관광 3일째 마지막 날 일행 10명과 단체 사진>
<▲장가계 천자산 금편계곡 - 장가계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는 사람, 오관중 동상>
중국 오관중 화가는 황석채의 비경을 국제교류전에 출품했는데 심사위원들이 그림을 잘 그렸으나 상상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떨어뜨려 위원들을 장가게로 초청하여 장가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가이드의 설명.
<▲장가계 오관중 동상 - 장가계를 세상에 알렸다는 공로로 동상이 세워졌는데 2010에 돌아가셨다고>
<▲장가계 오관중 동상 - 가게에서 생수를 구입해서 한 병씩 나눠 줌>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
장가계는 연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면서 이곳의 날씨는 여자 마음보다 변덕스럽다는 말을 가이드가 여행 첫날 했었는데 3일 여행하는 동안 아주 조금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비가 오지 않았다. 오후 3시경 관광을 끝내고 차를 타고 10분쯤 되었을까 비가 막 쏟아 붓는다.>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 비가 그치자 버스 창밖으로 안개가 올라가고 있다>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중국 고속도로에는 저런 다리가 양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 중간에 쉬고 밥도 먹고>
<▲장가계 - 여행버스로 장사 공항으로 이동 중- 어둠이 내리는 장사 공항>
<▲장가계 - 장사 공항 휴게실 - 비지니스석 타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휴게실 - 커피와 음료 과자가 준비돼 있다>
여행 중 다 못한 이야기
숙박 시설 호텔 - 천원짜리
장가계 관광지는 천문산과 천자산 주변에 모여 있다고 한다. 천자산을 장가계의 백미라 일컫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천문산을 꼽는다. 천문산 케이블카, 귀곡잔도, 천문동굴, 99구비의 통천대로, 십리에 걸쳐 산수화 그림 같이 펼쳐진 석봉들, 정신을 잃게 한다는 미혼대 등... 웅장하고 신비한 비경의 연속이라 여행의 지루함과 식상함을 느낄 사이도 없었지만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는 모두 셔틀버스들로 연결이 되고 있었다. 거기다가 산속을 수직으로 관통해 건설한 천문산 에스컬레이터 12개, 석봉들의 비경을 차창 밖으로 볼 수 있게 설계한 천자산 백룡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등 탈거리도 관광이었고 성수기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 또한 볼거리였다. 누가 말을 했던가. 풍경 좋은 곳에 집이 있는 것이 옥에 티라고. 사람이, 사람이 없다면 그 모든 풍경 또한 그냥 풍경으로만 그칠 것이다.
호텔에는 생수 2병과 일회용 치약 칫솔 수건 삼푸까지 다 준비돼 있었다. 조식은 전부 호텔에서 했는데 입에 맞지 않는다고 컵라면이나 고추장 김치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있으나 우리는 그런대로 입에 맞았다. 뷔페식이므로 조금씩 가져다가 입에 맞는지 맛을 보고 그 중에 맞는 것만 골라 먹었다.
천원 짜리는 어느 정도 바꿔 가지고 가면은 호텔이나 전신 맛사지 매너 팀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얼마를 주는지 잘 모르는 것들은 가이드에게 물어서 하면 된다. 또 식당이나 노점 등 어디에서나 한국 돈이 다 쓰이고 있었다. 우리는 중국 돈을 환전해 가지도 않았지만 중국 돈을 쓸 일도 없었고 면세점이 없는 장사 공항에서도 한국 돈 카드 다 툥용이 되고 있었다. 중국 돈이 없어서 상품을 못 사는 것은 없을 것 같았다. 또 중국 돈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금액 만큼 가이드에게 부탁을 해도 될 것이다.
천자산 원가계에서 가마꾼을 만났는데 주로 좀 뚱뚱해 보이는 여자들한테 만원, 만원 하는 것이었다. 가이드 말로는 만원, 만원 2번 부르면 그게 반복 강조해서 말하는 우리의 뜻과는 달리 1만원이 아니라 2만원이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가마꾼들의 체격도 그리 크지 않아 타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오히려 안타는 것이 도와주는 것 같았다. 실제로 타는 사람을 보지 못해서 사진을 찍은 것이 없는데 거리는 15분 정도라는데 안타고 걸어서 올라가니 200미터도 안 되는 것 같았다.
티부에서 종종 보았지만 천문산 귀곡잔도 주변 나무에 수없이 많이 매달려 있는 붉은 천이 안개와 묘하게 어울렸고 천문동에는 자물쇠가 정말 많이 걸려있었다. 연인들이 이곳에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절벽 아래로 던지면 두 사람의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한테는 색다른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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