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지진 대피 요령 5가지
어제(9월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8시 32분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8은 관측 이래 최대 규모로 전국에서 지진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된 지금,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진 대피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실내에 있을 때는 테이블 아래로
지진이 일어난 후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이다. 우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2. 불이 났다면 침착하고 빠른 소화
지진이 발생하면 바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대지진 발생 시에는 소방차에 의한 소화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불을 끄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평소에 소화기 작동법을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
지진 발생시 불을 끌 기회는 3번 있다.
-첫번째 기회
크게 흔들리기 전, 또는 아직 흔들림이 작을 때이다. 작은 흔들림을 느낀 순간에 즉시 "지진이다. 불을 끄라"고 서로 고함을 질러 사용 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의 불을 끈다.
-두번째 기회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이다. 크게 흔들리고 있을 때 불을 끄려고 하면 난로나 스토브 위에 있는 주전자가 떨어지는 등 매우 위험하다. 큰 흔들림이 멈추면 다시 한번 “불을 끄라”고 고함을 질러서 불을 끈다.
-세번째 기회
발화된 직후이다. 바로 소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나 소화용 큰 그릇을 불이 날 수 있는 근처에 항상 비치해 둔다.
3. 지진 발생 시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금물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한다. 만일 엘리베이터에 갇히면 휴대전화로 119신고를 하거나 인터폰으로 관리실에 구조요청을 한 후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린다.
4.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등은 지진에 의한 문이 비뚤어져 안 열리게 되어 방안에 갇히는 사례가 있으므로 지진이 나면 신속하게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한다. 비상구 등 탈출경로를 미리 익혀놓는 것도 중요하다.
5. 붕괴 위험 있는 구조물 피하고 공터로 대피
땅이 크게 흔들리고 서 있을 수 없게 되면 무엇인가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한다. 가까이에 있는 대문기둥이나 담이 우선 그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는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은 매우 위험하다.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다.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자료 =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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