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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제4땅굴 안보 관광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7. 6.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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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제4땅굴 안보 관광>


♠산행일 : 2017-06-04  

♠교통편 :  관광버스



  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 규모는 높이와 폭이 각 1.7m, 깊이가 지하 145m이며, 총 길이는 2,052m로서 지난 1974년 고랑포 동북쪽 8㎞지점에서 발견된 제1땅굴의 높이 1.2m, 폭 0.9m, 길이 지하 46m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땅굴 출입구에는 발견당시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지뢰에 의해 산화한 군견을 위로하는 충견비가 세워져 있다.
 
  땅굴 내부에는 투명유리 덮개로 덮힌 15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앞서 발견된 1, 2, 3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동차에는 방송시설과 좌석별 헤드폰을 부착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땅굴 내부에 화강암층을 통해 흘러내리는 비무장지대의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를 마실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양주군 홈페이지에서 가져 옴>






먼저 안보전시관으로...

안보전시관에 들려 영상부터 관람을 하라고 군인이 안내를 한다.






안보전시관에 걸려 있는 펀치볼 사진과 아래 설명







안보전시실 잠깐 들려보고는 제4땅굴로...



충견지묘 -이름은 헌트. 독일산 쉐퍼트로 계급은 소위.

산화 당시 4세였다고.


땅굴수색중 폭사한 군견 '충견(忠犬)'으로 명명


   적이 파놓은 땅굴을 소탕하기 위햐여 군견을 앞세운 수색팀은 1990314일 자신의 목숨을 조국의 품에 맡긴채 만행의 현장에 대한 작전에 돌입했다 평화의 땅을 적화시키겠다는 북한의 흉게는 땅굴 벽에 써놓은 오직 혁명을 위하여라는 그들의 선동 구호에 잘 나타나 있다.

   적의 유독가스와 지뢰매설이 예상되는 암흑같은 갱도내에서 수색팀은 군사 분계선을 불과 330미터 남겨놓은 지점을 통과하고 있었다 전방에 설치된 적의 장애물과 지뢰로 인해 수색팀이 일단 정지하자 훈련된 군견은 지뢰위치를 알려주기 위하여 앞으로 뛰쳐나갔다.

   질척거리는 수렁을 통과하는 순간 고막을 찢는듯한 폭음과 함께 군견은 적이 묻어놓은 수중탐지 지뢰에 의해 동일 12:05분에 산화 함으로서 대원들의 희생을 대신했다.

죽음으로서 장병들의 생명을 구하고 영광된 조국을 지킨 군견을 충견일라 칭하여 여기에 묘를 세운다.





땅굴 관람을 위해 줄지어 선 사람들.

군인의 안내에 따라 들어가는데 밖은 더운데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땅굴 관람은 꼬마 모노레일 같은 투명유리 덮개로 덮힌 전동차를 이용하여 앞으로 100미터쯤

들어갔다가 후진해서 나온다. 설명을 하는 안내원에게 물으니 한번에 20명씩 탄다고 했는데

양구군 홈페이지에는 15인승이라고 나와 있다.  


제4땅굴 내부는 촬영 금지.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 사진 밖에 없다. 아래 사진들.









































족제비싸리에 토종 꿀벌 같은데 양다리에 꽃화분을 잔뜩 매달고 있었다.











귀가하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

버스 불빛이 가로지르고 검은 구름 속에서 태양의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귀가하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

어느 마을을 지나면서 산마루에는 해가 넘어가고 있고...






귀가하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을이 강에 비추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