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유사 문제에 대한 안건
제가 사회를 맡아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은 이 안건에 대해 중립을 지키며 회원 전체의 의견을 결집되면 그대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모두 발언 –이 안건에 대한 요지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통장 회칙에는 재임 기간 동안 2번의 유사를 타게 되어 있으나 2015년 강북조례안에 의해 통장 임기제가 되면서 6년 만기 퇴임시까지 한 번도 유사를 못 타게 된 회원들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회원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 이름 퇴임예상년도 통장 명단(11명)
1통 강금란 2019년 3월
2통 정명숙 2019년 11월
3통 강정구 2020년 7월
4통 이정순 2019년 1월
5통 권정순 2021년 2월
11통 정주연 2021년 6월
13통 허미선 2020년 3월
17통 안정숙 2020년 2월
28통 진동훈 2020년 10월
26통 성희분 2019년 8월
29통 고필윤 2020년 5월
위에서 보시는 거와 같이 제일 먼저 나가는 이정순 통장님, 뒤이어 퇴임이 되는 강금란 통장님 외에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 이상, 권정순, 정주연 통장님은 임기가 3년이 넘게 남아 있습니다. 해서 이정순 통장님이 퇴임하시기 전 올 10월 달쯤에 이 문제를 다루려고 하였으나 지난번 회의에서 보듯 이 문제를 두고 통장님들간의 의견 충돌과 분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행사를 즐겨야할 6월 야유회를 앞두고 있고 방안을 찿던 중 찬성이든 반대든 빠른 해결을 보는 것이 좋다는 고필윤 통장님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오늘 토론으로 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토론자가 의견을 주장하실 때 절대로 언성을 높이거나 상대방의 말이 내 뜻하고 다르다고 해서 불쑥 나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여 끝까지 경청하여 주시옵고 따라서 토론자께서도 감정을 자제하시고 조용조용히 하실 말씀을 해 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 관계상 모든 회원들에게 발언권을 줄 수 없으므로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은 4명으로 제한하여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토론 참여자의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 참여자 -1. 2. 3.허미선 감사 4.진동훈 부회장
토론 후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찬성이든 반대든 무기명 투표로 이 안건을 처리 할 것이며 어떤 안이 많이 나오더라도 결정이 되면 회원 전부 동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동의 후 투표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통장 경력 6년차로서 사실 회칙을 숙지하도록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았고 그동안 집안의 대소사가 없어 유사를 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저뿐 아니라 대다수 또는 다른 몇몇의 통장님들도 유사 문제를 모르고 있을 수도 있고 운영진들이 하는 대로 지켜봐 왔을 것입니다. 저 개인으로는 앞으로도 2년의 임기가 남아 있고 사람의 일이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안 탄 사람의 한 사람으로 받으면 좋겠지만 지난번 회의에서 보듯 통장님들의 개개인의 의견차가 있는 줄로 압니다.
이렇게 의견차가 있으면 회칙에 나와 있듯 회칙대로 전체 투표로 결정되는 것을 지지하며 투표 결과를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9통장 진동훈입니다.
저는 이 유사 문제를 제일 먼저 회장님께 제기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우리 집이 가는 길목에 회장님 가게와 있어 오며가며 들려서 커피도 먹고 갑니다. 1년 전쯤인가 어느 날 제가 먼저 유사 이야기를 꺼냈고 두 번 탄 사람들도 있는데 한 번은 태워주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나 말씀을 드렸고 회장님은 회칙에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자리가 마련될 때마다 방법을 찾아서라도 태워져야 맞는 게 아니냐고 제 주장을 강하게 펼쳤고 그 즈음 성희분 통장님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회장님이 말씀하시기에 그럼 퇴임때까지 안 탈 수도 있는 통장님이 몇 명이나 되는지 그리고 언제 퇴임하는지 자료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명단을 받은 후 보니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또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려면 회원들을 설득해서 공감을 얻어내야 할 것 같아 못 탈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천천히 의견을 결집시켜보려고 하였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제3방안도 강구해보고 그 방안의 하나로 섭섭하니까 퇴임시 금반지와 함께 10만원이라도 타면 좋지 않겠냐 해서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10만원의 대한 생각은 제가 생각한 것이고 그 이유로는 유사를 타게 되면 동직원들과 함께 밥도 한 끼라도 사야하고 부담이 되어 밥을 안 사게 되면 관례로 부조를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차라도 한 잔 사며 상을 당했을 경우 윤기재 통장님의 일례로 보듯 10만원정도를 회비로 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30만원의 유사를 탄다고 해서 다 내 돈이 되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서 10만원이라는 것을 떠올린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제 생각을 펼쳐보기도 전에 이 문제가 전체 통장의 화합에 금이 가고 있고 심지어는 한 지붕 두 가족이라는 말도 들렸습니다. 아직 정식 의제에 올리지도 못했고 운영자 회의에서 잠깐 애기를 꺼냈지만 저는 현재 재직하고 있는 통장들의 대상으로 퇴임 후 모임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반복하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말도 섞으려 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회원 전체 투표로 결론을 짓되 1번 찬성, 2번 반대, 3번 10만원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투표에 붙일 것을 제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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