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수유3동 /강북구 수유 3동 통장 협의회

유사 문제 안건 -모두 발언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8. 3. 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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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모두 발언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통장 정년은 65세라 스스로 그만 두지 않으면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강북구 통장 조례안 개정으로 연령과 정년제가 폐지되고 임기제가 통과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들어오는 신입통장은 2, 36년이고 기존의 통장들은 2, 24년이나 부칙에 통장 공고를 냈는데도 지원자가 없을 경우 2년을 더 할 수 있다고 해 놓았습니다.

 

정년제가 생기면서 유사 문제가 불거졌는데 회칙의 규정이 없어 마땅한 방안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갈등과 불만이 표면화되고 말았습니다. 회칙에 없으니 태워 줄 수 없다는 논리도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회칙이 전체 회원들 뜻의 위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사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번도 안 탄 사람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들었지만 탄 쪽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안 탄 사람들의 요구사항은 이렇습니다. 회비가 안 되면 몰라도 되면 한 번도 안 탄 사람은 형평성에 맞게 두 번을 태워주고 한 번 탄 사람은 한 번 더 태워주라는 최종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 태워 줄 회비가 모자라면 한 번도 안 탄 회원들 한 번이라도 태워주라는 것이었습니다.

 

회비를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회비를 올리게 된 이유는 퇴임하는 통장들 금반지 때문에 올린 것인데 이제 와서 유사를 안 태워주기 위해 회비를 줄이자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반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통장님들간의 이견을 봉합하고자 이 안건을 전체 회의에 붙이고자 합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이나 의견을 말씀 하시려면 손을 들어주시고 제가 지명을 하면 그때 말씀해 주십시오. 단 질문자 외에는 아무도 나서지 마십시오. 발언자 또한 감정을 자제하시고 목소리도 절대 높이지 마시고 궁금한 점이나 의문점 자신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돌출발언이나 감정 상하게 하는 발언은 절대 삼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회의 때 통장님들의 고성이 밖으로 나가 동장님, 팀장님이 무슨 일인가 우려를 했습니다. 한 번 더 말씀 드립니다. 의견을 개진할 때 절대 목소리 높이지 마십시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