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따라>/담금주 ♠ 효소

산딸나무 꽃과 열매 -유래와 효능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8. 8.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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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꽃과 열매 -유래와 효능>




  이 꽃은 십자나무 꽃이라고도 하는데 예수가 못에 박힌 십자가가 이 나무였었기 때문에 이 나무가 마음 아파하자 이에 감동한 예수가 "너의 꽃잎이 십자가 모양을 하되 가운데 가시관 형상을 하고 꽃잎 끝은 나의 못자국을 상징하는 상처를 지니고 피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하여 그렇게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매가 꼭 딸기처럼 생겨서 산에나는 딸기라는 뜻으로 산딸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이 열매의 모양이, 산에서 자라는 큰 나무에 딸기같은 열매가 달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꽃은 十자 모양으로 된 4장의 흰색꽃이 피며 딸기 모양의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데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어 식용한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뱃속에 탈이생겨 배가 답답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르는 데, 소화불량, 배아픔, 설사를 낫게 한다.

꽃과 잎은 맛은 떫고 성질은 평하다. 수렴하고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



산딸나무 열매 담금주


서리오기 직전에 열매를 채취하여 맑은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용기에 넣은후 맑은술 최소한 30c 이상되는 소주를넣어 실온에서숙성, 3개월후 열매를건저내고 고운천으로 걸러 유리용기나 질용기에 담아 숙성.


복용 및 효능


하루 소주잔으로 한잔 정도를 잠자기 직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신진대사 촉진,자양 강정,피로 회복, 환후 회복, 신경통,등에효능이 있습니다.


 

 

  

 <▲ '산딸나무 열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자생하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명칭유래]
열매가 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란 의미로 산딸나무라고 한다.



[형태]
잎은 대생하고 난형, 원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는 5~12㎝이며, 폭은 3.5~7㎝이다. 표면은 녹색으로 잔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회색의 녹색으로 복모가 밀생한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의 톱니가 약간 있으며, 맥액에 갈색 심모가 있다. 측맥은 4~5쌍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3~7㎜로 털이 없다. 꽃은 6월에 백색으로 피는데, 20~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리고, 소화경이 없다.

화경은 길이 5~10㎝이고 처음에는 복모가 약간 있다. 총포편은 4개가 사방으로 퍼지고 좁은 난형이고 예첨두 예저이고 길이는 3~9㎝이며, 폭은 2~3㎝이다. 줄기에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지며, 작은 가지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갈색이다.

둥근 피목이 있고, 재부가 연한 녹색이며, 골속은 연한 녹갈색이다. 열매는 취과로서 둥글고 지름은 1.5~2.5㎝이며, 10월에 붉은 빛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4~6㎜이다.


[생태]
황해도 이남 산지의 수림 속에 나는 낙엽 교목으로 제주도에서는 해발 400m이상인 낙엽 활엽 수림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와 조각재로 쓰며, 열매는 식용한다. 이 외에도 약용(꽃, 열매:수렴지혈, 지리, 속골)으로 쓰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