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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꾸기 윤희순
베란다에 감, 호박. 무를 썰어 널어놓은 소쿠리
햇살이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봅니다.
자꾸자꾸 들여다보다 감, 호박, 무를
곶감, 호박고지, 무말랭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ㅡ동시집 『드디어 셋이 만났다』(2016, 가문비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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