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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 날
이수경
“코딱지 먹어 봤어?”
짝이 된 지은이에게
소곤소곤 물으니
“응, 너도?”
두 눈을 반짝였어.
“엄마한테 혼났어?”또 물으니
“응, 너도?”
눈 커진
지은이 따라 나도
고개를 끄덕였어.
우리 둘이
확
통한 날
- 『너 답게, 너 처럼』 (문장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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