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소풍
홍성란
여기서 저만치가 인생이다 저만치,
비탈 아래 가는 버스
멀리 환한
복사꽃
꽃 두고
아무렇지 않게 곁에 자는 봉분 하나
ㅡ시조집『춤』(문학수첩, 2013)
'시조♠감상해 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필 /김소해 (0) | 2021.03.05 |
---|---|
해남 /최영효 (0) | 2021.03.05 |
물총새에 관한 기억 /유재영 ㅡ1994 13회 중앙시조대상 대상 수상작 (0) | 2021.03.04 |
자벌레 論 /유재영 (0) | 2021.03.04 |
달개비꽃 /유재영 (0) | 202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