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벌레 論
유재영
일생을
접다 폈다
끌고 온
지평선
한 대목
이르러서
고개를
반짝 든다
산목련
이우는
골짝
저
은발銀髮의
물소리,
ㅡ『정형시학』(2020, 봄호)
'시조♠감상해 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풍 /홍성란 (0) | 2021.03.05 |
---|---|
물총새에 관한 기억 /유재영 ㅡ1994 13회 중앙시조대상 대상 수상작 (0) | 2021.03.04 |
달개비꽃 /유재영 (0) | 2021.03.04 |
구름 둘레길 은행나무 /이숙경 (0) | 2021.03.03 |
위층에는 세탁소 아저씨가 산다 /김소해 (0) | 2021.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