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남도창 / 이상범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5. 17. 20:58
728x90

남도창

 

이상범

 

 

소리를 짊어지고 누가 영을 넘는가

이쯤 해 혼을 축일 주막집도 있을 법한데

목이 쉰 눈보라 소리가 산 같은 한을 옮긴다

 

 

 

―『시조, 꽃 피다((동경, 2021)

 

'시조♠감상해 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거기 /이가은  (0) 2021.05.18
이명耳鳴 /이창규  (0) 2021.05.18
숲이 내게 말합니다 /이서연  (0) 2021.05.17
사랑이라는 말 /홍성란  (0) 2021.05.14
목련꽃 /배우식  (0)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