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동시>빗방울의 말 /최진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6. 23. 10:06
728x90

빗방울의 말

 

최진

 

 

호수에 내리는 빗방울 말은 동그라미

사랑한다, 사랑한다, 달무리처럼 번지는

둥근 말!

 

굽이굽이 굽이지는

메아리 같은 말

 

 

 

ㅡ동시집빗방울의 말(아동문학평론, 2021)

2021623일 오전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