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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의 말
최진
호수에 내리는 빗방울 말은 동그라미
사랑한다, 사랑한다, 달무리처럼 번지는
둥근 말!
굽이굽이 굽이지는
메아리 같은 말
ㅡ동시집『빗방울의 말』(아동문학평론, 2021)
2021년 6월 23일 오전 10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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