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꽃을 사랑한다고 어찌 말하랴 /백이운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8.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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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다고 어찌 말하랴

 

백이운

 

 

멋들어진 독재자를 자기 안에 키우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꽃을 피우느니

 

자신을 믿어 의심치 않는 이 꿋꿋한 살기殺氣로움.

 

 

 

『좋은 시조』(2021,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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