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가로수 /김양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1. 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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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김양희



아무도 몰랐다 속이 녹아내리는 걸

그러면서 해마다 푸른 잎 무성히 달고

아버지 그 이름으로
그늘을 드리웠다니!

 


ㅡ『문학청춘』(2021,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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