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감상해 보자

"메누리에게" /이승은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2. 1. 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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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누리에게"

 

이승은

 

 

팔순을 훌쩍 넘긴 시모께서 내민 봉투

 

온종일 연습했다는 삐뚜름한 생일편지

 

열댓 자 서러운 글씨가 나를 늘 일으켰다

 

 

 

―『나래시조』 (2021.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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