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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 우이동 삼각산 용덕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2.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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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육모정 고개 가는 길/오른쪽은 우이령>09.10.25

 

용덕사 가는 입구/육모정 능선 영봉 산행 들머리>09.10.25

 

 용덕사 안내석/육모정 능선 영봉 산행 들머리>09.10.25

 

<▲ 왼쪽 길 육모정 고개 가는 등산로/오른쪽 용덕사>09.10.25

 

 

 <▲ 용덕사 종무소 건물과 마애불>09.10.25 

 

  <▲ 용덕사 종무소 앞 돌탑 3기>09.10.25 

 

 <▲ 용덕사 마애불>09.10.25 

 

 

삼각산 기슭에 자리한 용덕사는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는 전하는 자료가 없어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사찰에 전하는 이야기로는 1910년경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용덕사가 자리한 곳은 예로부터 용의 명당터로 알려져 왔다. 그래서 현재의 산신각인 자연동굴

용의 입으로 보고, 그 앞의 큰 바위를 여의주라 여겨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정황으로 볼 때 용덕사는 예로부터 기도를 올리는 장소였던 것 같다. 그러다가 사찰

전하는 바와 같이 1910년경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러한 추정이 가능한 것은 전하는 이

야기이지만 마애여래입상이 조성된 시기가 이때쯤이라는데 있다. 즉, 자연 기도처였던 이곳에 마

애여래입상을 조성하면서 사찰로 발전했던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후의 연혁도 자세한 것이 없다. 다만 보성·은석·홍천 스님 등이 머무르며 용덕사라는 이름으로

법등을 이었다는 것만 알 뿐이다.

근래에는 1985년 대웅전에 석가모니후불탱과 칠성탱, 산신탱 등을 봉안하였고, 1991년에 다시 신

탱을 봉안하였다. 1995년에는 홍천스님이 대웅전을 중수하고, 2층규모의 요사를 새로 지었다. 그리

고 2004년에는 중천스님이 굴법당을 중수하여 산신각으로 바꾸었다.

 

 

<▲ 용덕사 마애불과 대웅전>09.10.25 

  

 

 

 

<▲ 마애불상>09.10.25  

 

 

<용덕사의 마애불상(磨崖佛像)>

 

위 마애불상(磨崖佛像)의 수인(手印)은 시무외인(施無畏印)으로서 불교에서

여래나 보살이 취하는 수인(手印) 중 하나이다. 이포외인 (離怖畏印)이라고

한다.이 수인은 중생에게 무외(無畏)를 베풀어 두려움으로 부터 벗어나게

하고, 우환과 고난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대자대비의 덕을 보여주는 자세로

나를 믿으면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뜻의 수인이다. 손의 모습은 오른손을 꺾어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한 형태인데 이곳의 마애불상은 왼손에 연꽃 한송이를 들고 있다.여원인(與願

印)과 함께 삼국 시대의 불상에서 그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취하고 있는 수인

이다.위 마애불상은 일제 강점기때 석조한 강화도 보문사의 마애불상과 비슷

한데 광배(光背)와 가사,연화좌대의 석조는 섬세하고 우수하며 백호(白毫:이

마의 보석 점)역시 무결하나 머리 부분의 육계(肉髻)와 나발(螺髮)은 전래되

어 오는 불상과는 상이한 두건형식의 모자를 석조(石造)하여 문화재적 가치

는 없어 보인다. 

 

 

<▲ 마애불 건너 편 적멸보궁>09.10.25 

 

 <▲ 용덕사 대웅전>09.10.25 

 

 <▲ 용덕사 대웅전 내부>09.10.25  

 

  <▲ 용덕사 대웅전 내부>09.10.25 

  본존불:석가모니불 협시보살 좌, 대세지보살 우,관세음보살

  <▲ 마애불 바위/대웅전에서>09.10.25 

 

  <▲ 산신각 올라가는 계단>09.10.25 

 <▲ 용덕사 산신각/여펭 바위는 마애불 바위>09.10.25 

 

<▲ 용덕사 산신각>09.10.25  

 

 <▲ 용덕사 산신각>09.10.25  

 

 <▲ 용덕사 산신각 내부>09.10.25  

 

 <▲ 용덕사 산신각 내부>09.10.25  

 

  <▲ 용덕사 산신각 내부>09.10.25  

 

  <▲ 용덕사 산신각 앞 뜰에 함박백나무>09.10.25  

 

 <▲ 용덕사 산신각 뒤가 육모정 고개 등산로인데 막아 놓았다>09.10.25   

 

  <▲ 종무소 뒤 바위 굴09.10.25  

 

  용덕사에는 큰 바위가 세 개 있다.

  하나는 마애불 바우, 둘은 산신각 바위, 세 번째가 종무소 뒤편 바위인데

  엉청나게 크다.

 

  이 바위의 자연을 삼아 법당을 지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용덕사 등산로 갈림길>

 

  경내 등산로가 막혀 있다고 하자 남자 세 분이 입구에서 '그냥 가자' 그래도 보고 가자

  하며 옥신각신 하고 있다.

 

  꼭 신도가 아니라 하더라도 절 구경도 하고 편하게 뒷문으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개방해 두었으면 좋겠다.  

 

출처 : 강북구 문화 휴게실
글쓴이 : 흐르는 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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