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봉 큰스님 추모탑

 

 <▲ 대전광전에서 바라본 고봉큰스님 추모탑>

 

<▲ 고봉큰스님 추모탑>

 

경내 오른쪽 언덕 위 양지바른 곳에 서 있는 탑이다. 탑이 있는 곳에 오르면 화계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추모탑 양쪽에는 부도가 세워져 있다. 1978년 8월 조성되었다.

고봉은 만공의 법을 숭산에게 전한 고승으로 1961년에 이곳에서 입적하였다. 1890년

에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니 세속의 나이로는 72세이고, 법랍은 51세이다.    
 
고봉은 어린 시절에 유학을 배웠고, 출가는 1911년에 상주에 있는 남장사로 하였다. 1

915년에 팔공산 파계사에서 도를 깨달았으며, 1922년에 덕숭산 정혜사에서 만공으로

부터 도를 인가 받았다. 이후 정혜사와 서봉암 조실을 역임하였다. 한국전쟁 후에는 달

마회를 조직해 거사불교를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봉암사와 은적암 봉곡사 복전암 미타

사 등에 머무르며 후학을 지도하였으며, 법어집 『겁외가劫外歌』를 남겼다.

전법게는 ‘일체 법은 나지 않고 일체 법은 멸하지도 않는다.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법, 이것을 이름 하여 바라밀이라 한다’ 이다. 

 

 

 

 <▲ 추모탑 왼쪽 부도>

 

 <▲ 추모탑 오른쪽 부도> 

 

 

출처 : 강북구 문화 휴게실

글쓴이 : 흐르는 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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