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 내려가는 하산 길>
<▲<더듬더듬 내려가는 하산 길>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죠>
<▲<뒤로 내려가면 더 편한 하산 길>
<▲올라갈 때 못보고 내려올 때 만난 구절초>
<▲대동문쪽으로 가면서 바라 본 백운봉 모습>
<▲묵언수행중인 바위?>
<▲노적봉을 배경으로 아들>
<▲즐거운 하산 길>
<▲<용암문을 향해서 너덜갱도 지나고>
<▲용암문 도착>
<▲이 문으로 내려가면(용암문공원지킴터>도선사가 나옵니다>
<▲산딸나무 열매/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 같아요>
<▲계단길은 힘들어/이쪽 길은 계단이 많아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단길>
<▲ 뒤따라 열심히 내려오는 막내도 다리가 아픈가봅니다>
<▲다리가 아프면 아무데나 자리잡고 쉬어야죠>
<▲애기나리 열매도 익었네요>
<▲도선사에서 말년을 보냈다는 어느 상궁의 비문>
<▲하산 길에 작은 폭포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깨끗한 계곡에 냄새나는 발을 담그려니>
<▲물님에게 미안하기도 하죠>
<▲쉬며쉬며 내려오다보니 다 왔네요/이 다리만 건너면>
<▲오늘의 날머리 도선사 옆의「용암문공원지킴터」>
<▲도선사로 내려왔으니 천년사찰 도선사를 들렸다 가야지요>
<▲지장보살님? 오랜만에 가 보았더니 새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배가 그다지 고프지는 않았지만 절밥은 먹고 가야지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이 공양을 받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서 대웅전으로 올라갑니다>
<▲항상 웃고 다니셨다는 걸승 포대화상>
<▲이렇게 세 번 돌리고 나서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지요>
<▲우리 아들은 포대화상의 불룩한 배와 가슴이>
<▲무척 맘에 드나봅니다 ㅎ>
<▲우리 마나님은 소원은 오직 하나/가족들의 건강>
<▲도선사 대웅전 앞>
<▲아들이 엄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ㅎ>
<▲도선사 야외법당 마애석불전에서>
<▲도선사 야외법당 마애석불전에서>
<▲도선사 야외법당 마애석불전에서>
<▲도선사의 윤장대>
<▲도선의 윤장대>
<▲돌리면서 주문을 외면 업이 소멸된다고>
<▲돌리면서 주문을 외면 업이 소멸된다고>
<▲소원를 비는 촛불에다 소원을 쓰고 있는 큰딸과 둘째 딸>
<▲아들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고3 수험생인 둘째의 소원은?...........>
<▲큰딸, 작은딸, 막내 아들의 소원를 비는 촛불>
<▲마음에 둔대로 이루어지게 해 주소서>
<▲도선사의 동전 던져 넣는 연못>
<▲근심을 푸는 곳/해우소>
<▲마음 속에 소망을 담고 잘 다녀 갑니다>
<▲있는 듯이 없는 듯이 그렇게 살겠나이다>
<▲사천왕께도 다녀감을 아뢰옵고>
<▲도선사의 일주문(사천왕문>
<▲아침에 출발한 도선사 광장 휴게소가 보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큰딸은 지방대학에 다니는데 금요일 날 올라와서 일요일 날 내려간다. 그런데 일요마
다 내가 산에 갔다가 저녁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같이 외식할 시간도 한 번 갖지 못했
고 내려가는 것도 매주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일까. 산이라면 안 간다고 먼저 손사래를 치는 큰딸이 아빠, 산이 그렇게 좋냐 며
한 번 같이 가자고 말을 꺼낸다.
지난 설날 가족산행에서도 배가 아프다느니 산에는 왜 가자고 하냐며 침대에서 영 일
어나지 않는 바람에 설날의 무산될 뻔 한 산행을 겨우 마쳤는데 가족산행에서 가장 걸
림돌인 큰딸이 먼저 가자고 제의를 하니 날짜 정하는 것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서 계속 미루다가 추석 날 고향을 가지 않게 되어서 산
을 함께 올라갈수 있었다. 추석날이어서 뻘춤하게 우리만 있고 다른 등산객은 없는 줄
알았 더니 웬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산을 즐기고 있었다.
일요일만큼은 많지는 않았지만 백운봉에도 사람이 많았다. 천만 도시 서울은 산뿐만 아
니고 식당에 가도 사람이 많고 볼링장, 놀이터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넘쳐난다.
보통 등산객의 걸음으로 세시간이면 족한 산행을 배나 더 걸린 6시간의 산행이었지만 같
이 웃고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든 행복한 산행이었다.
2부 끝.
<▲고마리>
<▲물오리나무 열매>
<▲부들>
<▲노랑다발버섯?(독버섯)>
<▲산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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