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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나비/강소천
아기는 술래
나비야, 달아나라.
조그만 꼬까신이 아장아장
나비를 쫓아가면
나비는 훠얼훨
"요걸 못 잡아?"
아기는 숨이 차서
풀밭에 그만 주저앉는다
"아기야,
내가 나비를 잡아줄까?"
길섶의 민들레가
방긋 웃는다.
(7차 교육과정 2학년 1학기『읽기』pp.122-123)
2010-05-13 / 오전 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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