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4. 현대편
목장/프로스트
나는 목장의 샘을 소제하러 가는 길
잠시 낙엽을 긁어 내면 그뿐입니다.
물이 맑아짐을 기다려 볼 것이고
오래지 않을 테니―함께 가실까요.
나는 송아지 새끼를 데리려 가는 길
어미소 곁에 서 있는 그놈은 아주 어려
어미소가 핥을 때는 비틀거립니다.
오래지 않을 테니―함께 가실까요.
-시선집 『世界의 名詩』김희보 편저
2010-06-14 / 12시 31분
'<시 읽기·우리말·문학자료> > 외국시♠시를 읽어야 할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방의 등불/타고르 (0) | 2010.06.24 |
---|---|
잊어 버립시다/티즈테일 (0) | 2010.06.19 |
하마/T. S. 엘리어트 (0) | 2010.06.19 |
고엽(枯葉)/프레베르 (0) | 2010.06.19 |
공원/프레베르 (0) | 2010.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