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고향의 봄 -한국인의 애송 童詩 1 / /이원수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0. 10. 13. 10:38
728x90

고향의 봄

 

이원수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한국인 애송 童詩 50/1』(조선일보 연재, 2008)
2010-10-13 / 오전 10시 3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