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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 이원수 -한국인의 애송童詩 1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2. 10.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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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이원수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1』(조선일보 연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