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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산골
이수경
우리 소 낮잠 잔다.
송아지 안고
엄마도 아기 안고
낮잠 드시고
버선 깁던 할머니도
낮잠 드셨네.
옆집에 분이도 낮잠을 자나?
놀자며 찰박이며 오지도 않고
빗소리만 굵어진다.
산골 마을에
계몽문집 25집『황금펜 2012』(계동아동문학회, 2012)
2012-11-12 월요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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