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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부, 보상 받을 목적으로 도너츠에 면도날 넣었다가 '철창' 신세
뉴시스 권성근 입력 2013.03.16 04:03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미국 유타주(州)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식품점에서 보상을 받을 목적으로 고의로 도너츠에 면도날을 넣어 이를 삼켰다가 부도덕한 행위가 적발돼 경찰의 처벌을 받게 됐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캐롤 리 리저-하드맨(39)과 마이클 콘도르(35)의 위에서 이들이 삼킨 것으로 보이는 면도날이 여러 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유타주 드래퍼에 있는 식품점에서 현금 보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며 심지어 동료에게 면도날이 들어간 도너츠를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문을 몰랐던 이 동료는 무심코 도너츠를 먹었다가 입술에 상처를 입었으며 즉시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조사를 벌인 경찰은 콘도르 부부가 '스미스 푸드 앤 드러그 스토어(Smith's Food and Drug store)'를 상대로 벌인 사기 행각을 적발했다.
문제의 식품점은 콘도르 부부가 일했던 '달러 스토어'와 같은 쇼핑몰에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미스 푸드 앤 드러그 스토어'는 도너츠에서 면도날이 나왔다는 콘도르 부부의 항의를 받은 후 식품점에서 도너츠를 모두 치웠다.
그러나 경찰 조사관들은 도너츠의 포장지가 바뀐 것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부부의 불순한 의도가 드러나고 말았다. 경찰은 성명에서 "용의자들의 수법이 치밀하지 않아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이들 부부가 모두 빚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캐롤 리 리저-하드맨(39)과 마이클 콘도르(35)의 위에서 이들이 삼킨 것으로 보이는 면도날이 여러 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유타주 드래퍼에 있는 식품점에서 현금 보상금을 받을 목적으로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며 심지어 동료에게 면도날이 들어간 도너츠를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식품점은 콘도르 부부가 일했던 '달러 스토어'와 같은 쇼핑몰에 입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미스 푸드 앤 드러그 스토어'는 도너츠에서 면도날이 나왔다는 콘도르 부부의 항의를 받은 후 식품점에서 도너츠를 모두 치웠다.
그러나 경찰 조사관들은 도너츠의 포장지가 바뀐 것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부부의 불순한 의도가 드러나고 말았다. 경찰은 성명에서 "용의자들의 수법이 치밀하지 않아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이들 부부가 모두 빚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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