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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인물사진 테크닉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3. 8. 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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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인물사진 테크닉

 

짧은 시간 내에 사진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는 적합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DSLR만 사면 끝이라고 생각한 초보사진가들은 렌즈에 대해 고민하면서‘중수’로 업그레이드 된다. 인물을 살리고 배경을 예쁘게 흐린 사진들은 특별한 보정 노하우나 사진가의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망원 계열 렌즈나 조리개가 밝은 렌즈를 선택하면 그 효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초보 남친 사진가도 단숨에 작품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렌즈들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여친렌즈’라고 들어보셨나요?!
특집 1에서도 소개 된 85mm 중망원 단렌즈다. 85mm는 인물 사진에 적합한 영역대로 잘 알려져 있다. 인물과 사진가가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아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로 모델과 작가간의 교감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크다. 자연스럽게 인물의 반신 및 전신까지 담을 수 있고 밝은 렌즈를 쓰면 배경이 아름답게 흐려지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 CANON EF 85mm F1.2L Ⅱ USM 캐논 EF 85mm F1.2L Ⅱ USM 는 일명‘만투’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는 렌즈이다. 생긴 모양이 만두 같다 하여 붙여진 ‘만두’라는 별명의 85mm F1.2L USM의 후속 모델로 인물사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싶어한다. F1.2라는 개방 조리개에서도 좋은 선예도를 보여주며 피부질감을 잘 표현하는 렌즈로 유명하다.

EF 85mm F1.8 USM은 그 하위급 렌즈지만 특집1 에서도 소개했듯이 결코 성능이 뒤지지 않는 굉장히 좋은 렌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면 EF 85mm F1.8 USM 렌즈를 추천한다. 니콘에서는 AF 85mm F1.4D IF와 AF 85mm F1.8D 렌즈가 여친 렌즈로 유명하다. AF 85mm F1.4D IF는 선예도 면에서 동일 사양의 어떤 렌즈보다 뛰어나다는 평이 있다. 차분한 색감으로 니콘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렌즈다. 85mm F1.8D는 그 아랫급 렌즈지만 이는 F1.4급과 비교할 때의 얘기일 뿐, 결과물은 결코 아랫급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가격대비 만족도도 최고.



그녀와 오붓하게‘카페 렌즈’는 어때요?
여친 렌즈도 생소한데, 카페 렌즈는 또 무엇일까. 카페 렌즈란 30mm에서 50mm의 초점거리를 가진 단렌즈를 말한다. 흔히 카페나 음식점에서 서로 마주 앉아 찍기 좋은 화각대로 크롭바디에서는 30mm와 35mm 렌즈가 표준인 50mm 렌즈의 화각에 근접하여 많이 사용하며 풀프레임바디에서는 35mm, 50mm 두 렌즈를 모두 사용해도 무난하다. 여기서는 35mm 렌즈를 살펴보도록 하자.


캐논 EF 35mm F1.4L USM은 일명‘사무엘’이라고 불리는 렌즈다. 35mm라는 광각임에도 F1.4의 밝은 조리개를 자랑하는 이 렌즈는 카페나 실내에서 크롭과 풀프레임 어떤 바디에서도 좋은 성능을 뽐낸다. EF 35mm F2는 일명‘사무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출시된 지 오래된 렌즈라서 해상력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히려 그 소프트한 느낌이 인물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한다고 해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렌즈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니콘 AF렌즈 중에서는 아직 F1.4 급의 밝은 조리개값을 가진 렌즈가 발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니콘의 35mm F2D 렌즈는 상당히 날카로운 선예도와 결과물을 보여주며 F2라는 조리개 값도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오는 3월 6일 니콘은 DX 포맷 AF-S 35mm F1.8G를 발매하지만 FX 포맷이 아닌 점이 아쉽다.) 시그마에서 나온 30mm F1.4 EX DC HSM은 일명‘삼식이’로 유명한 렌즈다. 크롭바디 전용이지만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다. 캐논의 F1.4L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니콘에는 없는 F1.4 영역을 갈망하는 이용자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렌즈. 크롭바디 전용에 40cm라는 최단촬영거리가 아쉽지만 최대 개방에서도 날카로운 선예도를 보여줘 반할 수밖에 없는 렌즈다.

그 외에도 이런 렌즈들이 있다
앞서 설명한 단렌즈들은 선예도와 함께 배경 흐림으로 여친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렌즈들이었는데, 망원계열의 렌즈도 배경흐림에는 유리하므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풀프레임 DSLR에서는 16mm나 17mm로, 크롭바디에서는 10mm나 12mm로 시작하는 초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광각특유의 왜곡으로 인해 여친의 다리나 몸매가 길쭉해지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며 찍는 로우 앵글 촬영 시에 더욱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또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하이 앵글촬영 시에는 일명‘대두샷’이라고 해서 얼굴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여자 친구를 조금 더 깜찍하거나 귀엽게 표현할 수 있다. 목적에 맞게 렌즈를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F2.8, 1/800초)/ISO 100/노출보정: +0.7EV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적당한 렌즈가 갖추어졌다면, 이제는 그 렌즈를 활용할 수 있는 본인의 내공을 키울 차례. 아름답고 분위기있는 인물사진을 전문으로탐구하는 동호회‘포토팩토리 PHOTO FACTORY’의 운영자 권윤옥 작가가 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사진촬영의 ABC와 초보도 따라할 수 있는 인물촬영 비법을 공개했다.

서로가 원하는 사진은 무엇일까?
여자친구 입장에서 원하는 사진

전체적인 톤이(특히 얼굴) 하이라이트로 표현되며 디테일이 선명하지 않은 과다노출의 사진을 선호한다. 그래야 얼굴이나 피부의 잡티가 안 나오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환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분을 강조해 표현하고, 보이기 싫어하는 부분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자칫하면 사진으로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촬영자 입장에서 찍고 싶은 사진
사진가들은 여자친구에게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적절한 노출에 사실적인 묘사,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선명한 사진들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포즈에 있어서도 자신이 원하는 섹시하거나 도발적인 포즈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문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간혹 괜찮을 것 같은 포즈도 쑥스러워 하거나 싫어할 수 있으니 사전에 양해와 동의를 구하도록 하자.

촬영 기초 지식과 촬영 컨셉
촬영장소
촬영지로 평소에 유명한 곳보다는 주위에서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장소를 선택해보자. 그날 그날의 해의 위치에 따른 빛의 방향과 인공조명의 위치, 분위기 등을 사전에 파악해 놓는다면 멋진 둘만의 촬영장소가 될 수 있다.

연출
촬영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그녀와의 교감이다.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 좋은 표정이나 좋은 결과물은 나오지 않는다. 가벼운 농담과 부담없는 대화를 통해 여자친구가 편안한 마음가짐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할 수 있도록 하자. 초반 상당수의 컷은‘긴장 풀어주기’용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F1.4, 1/40초)/ISO 400

사진과 음악
음악이 주는 효과는 인터넷 갤러리에 포스팅할 때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순하게 사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촬영 컨셉트에 맞는 곡을 골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 많은 의미전달을 할 수 있고 촬영 시 음악을 들으며 촬영하면 서로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다.

날씨의 선택
태양은 날씨와 시간대, 계절에 따라 그 색깔이 바뀐다. 눈으로는 인식하기 어렵지만 카메라와 필름은 정확히 인지한다. 빛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실외 촬영을 위해 상황별로 나누어 보았다.

- 청초한 이미지를 주고 싶을 때
주로 봄이나 초가을의 밝은 날 오전 9-11시 사이의 태양빛이 적절하다. 전체적으로 사진 톤이 상쾌한 느낌을 준다. 직사광선 아래서의 촬영이 무난하다.

- 화려한 이미지를 주고 싶을 때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의 밝은 날 오후 2-3시 사이의 태양이 적절하다. 전체적으로 사진톤이 약간 금빛으로 빛나기에 액세서리나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잘 표현한다. 광량이 많으므로 적절한 그늘의 활용이 필요하며, 특히 인물의 얼굴부분에 심한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주의.

- 낭만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을 때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의 밝은 날 오후 3-5시 사이의 태양이 적절하다. 특히 역광촬영을 하면 사진에서 애틋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촬영할 것을 권한다.

- 얼굴부분 클로즈업 촬영 시
살짝 구름이 태양을 가린 때가 적절하다. 만약 산란광이 부드럽게 적당한 광량으로 비추는 때가 있다면 행운이다. 별다른 보조광을 준비하지 않아도 얼굴 전 부분이 고르게 명암 없이 선명히 찍힌다.

- 전신 촬영 시
순광 또는 사광(45도)위치에 태양을 두는 것이 좋다. 얼굴만이 아닌 배경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얼굴 부분에 그림자가 생기면 플래시를 사용해도 되지만, 전신 사진은 얼굴보단 곡선미, 각선미를 강조하기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상반신 촬영 시
보통 반 역광(135도)위치에 태양을 놓고 찍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역광으로 촬영 시 모델의 어깨선, 얼굴, 머리윤곽이 뚜렷해지고, 머릿결이 아름답게 표현된다. 대신 플래시 같은 보조광은 필수.

기타 준비할 것들
- 의상
가능하다면 스타일에 맞춰 슬리브리스 셔츠부터 그 위에 티셔츠, 또 그 위에 코트나 다른 겉옷을 입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촬영 시 상의만 탈의하는 것으로도 여러 가지 의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 의상은 모델의 얼굴을 살리는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색상이 너무 진하거나 복잡한 무늬가 있으면 얼굴이 부각되지 않는다.

- 액세서리
액세서리 중 특히 머리핀, 귀걸이, 반지, 핀 등은 심플한 것 아니면 빼는 게 좋다. 자연스런 모습이 나중에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또 여러가지 가방이나 모자, 소품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여자친구의 곡선미가 떨어진다면 옆으로 메는 가방 등의 소품을 이용해 곡선미를 보완할 수 있다.


캐논 EOS 5D/SIGMA EX 12-24mm F4.5-5.6 DS HSM/조리개 우선AE(F5.6, 1/500초)/ISO 100/노출보정: +0.3EV


촬영장소&컨셉트: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카페 오페라에서 촬영했다.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관계로 낮시간을 이용했다. 컨셉트는 나른한 휴식 같은 오후시간. 이를 표현하기 위해 채광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풍선을 풀고 있는 모델의 모습을 담아 봤다. 맘에 드는 컷이 나올 때까지 수십 컷을 촬영했다.

촬영 팁: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포즈와 각도로 촬영하길 바란다. 줌 렌즈로 편하게 찍기보다 단렌즈를 이용해 스스로 움직여 구도를 바꿔가며 입체감이나 심도를 조절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주위 환경이나 소품 등을 이용하여 함께 찍을 때에는 수평 구성이 좋다. 이때 인물을 화면의 1/3위치에 놓고 촬영하면 황금분할 구성이 된다.

후보정 팁: TV나 지면광고 등 여러 광고매체를 통해 나오는 커피, 의류 등의 CF분위기를 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주황색 톤을 기본으로 정하고 [Curves]를 이용하여 색감을 변환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봤다. (P.108-109 포토샵 강좌 참고)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F2.0, 1/2,000초)/ISO 200


촬영장소&컨셉트: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미풍이 불어와 인물의 아련하고 자연스러운 표정과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담고 싶었다. 구도는 약간 여운이 있는 프레임을 얻고 싶어서 인물의 디테일 한 표정이 최대한 표현될 수 있도록 상반신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했다.

촬영 팁: 어두운 곳의 가운데 빛에 인물을 두면 멋진 사진이 나온다. 자연스런 포즈와 인물의 시선만 생각하면서 찍으면 멋진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태양의 빛 아래서 촬영을 하게 된다면 태양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빛을 받지 않은 반대쪽은 많이 어두워져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는데 이럴 때에는 태양의 빛을 반사시킬 수 있는 하얀 손수건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해결방안이다.

후보정 팁: 모든 색이 깔끔하게 정리된 흑백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빛의 떨어짐과 피사체의 표정과 몸짓에 시선을 더 끌리게끔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단계적인 톤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더욱 차분하고 간결한 느낌을 제공한다.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F1.4, 1/1,250초)/ISO 100/노출보정: +0.3EV


촬영장소&컨셉트: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공원 앞 벤치에서 촬영했다. 촬영시간이 오후 3시 30분경으로 벤치 쪽에 그늘이 져 ISO를 높이고 노출보정을 한 후 촬영했다. 촬영 컨셉트는 서영은의‘너만을 위한 노래’라는 곡을 배경주제로 설정하고 가사에 맞게 음악에 심취한 모습을 담아 봤다.

촬영 팁: 인물 사진에서는 모델이 바라보는 시야의 여백을 넓게 하는 것이 좋다. 인물사진촬영에서 중요한 것은‘모델의 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이다. 전문모델일 경우에는 기본적인 포즈가 전제되지만 여자친구에겐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선글라스, 책,MP3등 소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후보정 팁: 촬영시점이 무더운 여름이라 자연을 정확한 원색으로 담는다는 것은 어려워 차분한 색감과 배경에 어울리게 [Curves]를 조절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도한 후보정 보다는 간단한 피부 보정과 함께 [Curves] 조절로 인물을 밝게 살리는 것이 좋다.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 (F1.4, 1/3,200초)/ISO 400/노출보정: +0.3EV


촬영장소&컨셉트: 촬영장소는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이다. 겨울 바닷바람이 너무 차서 잠시나마 몸을 녹이려고 들어갔다가 촬영 컨셉트 없이 우연히 촬영한 스냅사진이다. 일상적인 프레임을 자연스럽게 담아서 표현하는 캔디드(Candid) 사진에 가깝다. 피사체가 촬영자를 의식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촬영 팁: 수족관은 생각보다 광량이 많이 부족하다. 고감도 저노이즈 바디가 유리하며 렌즈는 밝을수록 좋다. 대부분의 대형 수족관은 플래시 사용이 금지되어있고,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물고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기 바란다. PL 필터가 없어 유리면에 반사된 모델의 반영이 나타난 것이 오히려 묘한 느낌을 더했다. 후보정 팁: 사진이 노출부족으로 어두워 보인다고 자칫 심하게 커브 값을 줘버리면 사진 계조가 엉망이 될 수 있다. 무조건 사진을 밝게하기 보다 현장감을 잘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캐논 EOS 5D/EF 50mm F1.4 USM/조리개 우선AE(F1.4, 1/25초)/ISO 800


촬영장소&컨셉트: 촬영장소는 해운대 달맞이 공원에 있는 부산 코리아 아트센터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아름다운 풍경과 도시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장소라 자주 찾는 촬영지다. 컨셉트는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을 주제로 해 전신으로 담아봤다.

촬영 팁: 배경과 함께 찍는 인물사진은 주위 사물 및 배경하늘과 항상 조화를 이루도록 적절하게 구도를 바꿔가며 찍어야 한다. 멋진 구름을 찍고 싶으면 태양을 바라보지 말고 머리 위 45도 뒤로 태양이 있을 때, 앞 구름이 가장 잘 나온다. CPL필터를 쓰면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한 구름을 찍을 수 있으며 노출부족일 때 더욱 파랗게 표현된다. 광각렌즈일수록 시원하고 넓은 느낌을 주게 되며 로우 앵글은 파란하늘을 더욱 더 광대하게 표현한다. 후보정 팁: 푸른 빛이 돌게 하여 좀더 여름이라는 느낌과 필름 느낌이 나도록 하였고, 비네팅 효과를 주어 중앙 쪽 인물에 좀더 집중하게 했다. 광각으로 찍은 사진은 자칫 시선이 분산 될 수 있지만 비네팅 효과를 사용하면 중앙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캐논 EOS 5D/SIGMA EX 12-24mm F4.5-5.6 DS HSM/조리개 우선AE(F5.0, 1/500초)/ISO 100/노출보정: +0.3EV


촬영장소&컨셉트: 부산 남포동의 상가가 몰려있는 길거리에서 촬영했다. 도시적인 분위기에서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촬영 팁: 망원 렌즈 촬영은 모델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카메라 의식을 덜 하여 훨씬 자연스러운 표정을 얻을 수 있다. 촬영을 하고 있다고 의식을 하더라도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는 모델이 부담을 덜 느끼니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정을 찍고 싶다면 망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후보정 팁: 배경에 여러 색들이 뒤섞여 인물이 부각되지 않아 흑백으로 변환해 인물에 몰입할 수 있도록 [Blur Gradient] 효과를 줬다.

캐논 EOS 5D/EF 70-200mm F2.8L USM/조리개 우선AE(F2.8, 1/125초)/ISO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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