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정보·소개·여행/산행 여행 ♠정보·자연동영상

월출산 구름다리 - 도갑지구/경포대지구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4. 6. 7. 10:24
728x90

 

탐방별 구간별 난이도

아홉 개의 물 웅덩이가 신비로운 구정봉
종주코스와 더불어 월출산의 경험자 코스 중 한곳으로 도갑사를 기점으로 억새밭과 구정봉을 거쳐 바람재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 경포대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전체 코스길이는 약 8.8km, 약 4시간50분 정도 소요된다.

월출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구정봉(711m)을 지나면, 호박돌처럼 둥글둥글한 바윗덩이들이 교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층층이 늘어선 풍광이 펼쳐진다. 의자바위, 남근바위, 장군바위 등 온 능선을 가득 채운 멋진 기암괴석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도갑사입구 ~ 바람재삼거리 구간

4.8km (2시간 20분)

  • 도갑사 일주문
  • 도갑지구 탐방로
  • 억새밭 가는 길
  • 억새밭~구정봉
  • 구정봉~배틀급
  • 바람재 삼거리
도갑지구 탐방로입구는 도갑사 사찰을 경유하여 가기 때문에 별도의 문화재관람료를 지불한다. 사찰을 지나 도갑지구 탐방로 입구에는 용수폭포와 도갑계곡이 그 시작을 알린다. 도갑사 입구 ~ 억새밭까지의 구간은 2.9km,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갑계곡을 따라 나무 데크로 이루어진 탐방로가 잘 정돈이 되어 있어 올라가는데 큰 무리가 없다. 나무로 우거진 탐방로를 따라 억새밭에 다다르면 확 트인 시야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의 모습은 환호성이 절로 나올만큼 장관을 이룬다.

억새밭 ~ 구정봉 구간은 1.6km 이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억새밭을 지나 구정봉으로 향하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으로 적절한 체력안배가 요구된다. 구정봉 ~ 베틀굴 ~ 바람재삼거리 구간 (0.5km , 약 10분 소요) 또한 능선으로 이어져 월출산 아래의 경치와 주변의 기암는 바로 장군바위이다. 바람재에 내려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늠름한 장군 얼굴을 한 장군바위를 만날 수 있다.
바람재삼거리 ~ 경포대탐방지원센터 구간

2.5km (1시간 10분)

  • 경포대 탐방로
  • 경포대 탐방로입구
  • 바람재 삼거리
  • 경포대 야영장
산행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바람재 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식혔다면 이제 계곡이 아름다운 경포대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능선으로 이루어진 금릉경포대 계곡 하산 구간에서는 시원한 물소리를 벗 삼아 경쾌하게 걷다보면 월출산국립공원의 또 하나의 야영장인 경포대 야영장을 볼 수가 있겠다. 또한 완만한 능선과 흙길로 되어 있어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도갑지구~경포대지구 주요볼거리
  •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 월출산 구정봉
  • 월출산의 베틀굴
  • 월출산 토르
  • 경포대 계곡
  • 경포대 녹차밭
탐방 전 꼭 알아두세요!
  • 도갑사지구 ~ 경포대지구(구정봉 구간)는 반나절 코스로, 급경사와 완경사의 구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으로 적절한 체력안배가 요구되는 탐방구간이다. 이에 충분한 식수 준비는 필수이며 산악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산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