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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그 계약은 이미 따 논 당상이야.” 앞의 문장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일이 확실하여 조금도 틀림이 없다는 뜻으로 ‘따 논 당상’ 또는 ‘떼 논 당상’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앞의 표현에서 ‘논’은 단어 ‘놓다’인데, ‘놓다’는 ‘놓지’, ‘놓고’, ‘놓은’, ‘놓아’ 등으로 활용되지 ‘논’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앞의 문장을 표기할 때에는 ‘따 놓은 당상’ 또는 ‘떼 놓은 당상’이라고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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