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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별/손월언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15. 12.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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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별/손월언

 

 

 

 

별/손월언  

한밤에 깨어 

하늘 아래 서니 

지나온 날들도, 살아갈 날들도 

모두 다 지워지고 

나도 머나먼 별들처럼 아득하다 

별은 무엇이 두려워 사철 떨며 

밤하늘에 매달려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