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24mm / 조리개 우선 AE(F5.6, 1/8초) / ISO 25600 / 백색형광등
EOS 6D의 높은 기동성과 표현력을 뒷받침해주는 주요 기능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EOS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해도 좋을 ISO 고감도 시의 묘사성능과 클래스 톱을 자랑하는 저휘도 측거 한계 능력일 것이다. EOS 6D는 이를 바탕으로 HDR 모드 및 다중노출 기능이 고도로 연계하여 지금까지의 EOS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EOS 6D의 이모저모를 5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그 저력을 실사 테스트를 통해 철저히 체크해 보고자 한다. 기종명이 EOS ‘한자리 숫자’인 기종에 걸맞는 실사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아닌지 엄밀히 검증해 볼 것이다. 또한 지난 12월 발매된 신(新)렌즈군에 대해서는 신기능과 데이터 측면에서의 검증도 추가하여 EOS 6D와의 궁합을 고찰해 보겠다. EOS 6D의 종합적인 파워, 그것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EOS 풀사이즈 라인업에 있어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 것인가. 또한 APS-C 기종을 포함한 EOS 시리즈 전체에 있어서 어느 부분이 이 카메라를 구입하게끔 만들 것인지, 자신의 촬영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읽어봐 주면 좋겠다.
체크 내용
EOS 6D에 EF24-105mm F4L IS USM을 장착했다. 조리개 우선 AE로 ISO 감도에 변화를 주어가며 [고감도 ISO 노이즈 감소]를 [표준]과 [강하게]로 촬영. 빨간 네모 부분을 확대해 본다.
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40mm / 조리개 우선 AE(F5.6, 1/125초) / ISO 25600 / AWB / 컬러 노이즈와 휘도 노이즈가 모두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경계면 부분의 샤프함도 유지하고 있다. 컬러 밸런스도 양호하며 피사체의 색감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다중 촬영 노이즈 감소]를 사용하면 ISO고감도 시의 화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삼각대 사용이 전제가 되기는 하지만 어두운 장면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면 좋을듯하다.
신기종이 나올 때마다 ISO 고감도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는 것은 디지털카메라의 상식이다. 하지만 EOS 6D는 단순히 대응력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넓은 화소피치에 의한 기본성능의 향상과 그것에 최적화 된 화상처리 알고리즘이 강력하게 서포트하고 있다. 상용 최고 ISO 감도는 ISO 25600이다. 실제 EOS 6D를 사용하여 촬영해 보니 그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고감도 ISO 노이즈 감소] 기능이 [표준]인 상태에서 ISO 12800까지는 무조건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명부가 차지하는 면적이 지배적인 피사체라면 ISO 25600도 충분히 상용영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노이즈 감소 기능 [강하게]에서는 경계면 부분의 샤프니스가 다소 손실되는 점만 감안한다면 상한치를 각각 1단계씩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노이즈 리덕션 기능의 파라미터 설정은 상당히 적절하며 RAW 데이터 현상을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왼쪽 페이지의 교회사진은 그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ISO 25600으로 선택했다. 칠흑에 가까운 어둠속에서 핸드헬드로 촬영한 사진이다. 신념을 가지고 ISO 고감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 스타일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체크 내용
역광이나 휘도차가 있는 장면에서 HDR 모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 효과를 검증해 본다.
(왼) 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24mm / 프로그램 AE(F6.3, 1/80초) / ISO 100 / AWB
(오) 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24mm / 프로그램 AE(F4, 1/250초) / ISO 125 / AWB
맑은 날 순광 상태에서 촬영한 풍경이다. 일반 촬영에서는 예상한대로 하이라이트 빛번짐과 암부 뭉개짐이 동시에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노출 보정으로 회피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 HDR 모드를 사용하면 빛번짐과 암부 뭉개짐이 사라지며 하늘의 컬러도 살아난다. 육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재현성을 얻을 수 있다.
(왼) 캐논 EOS 6D / EF17-40mm F4L USM / 17mm / 프로그램 AE(F7.1, 1/100초) / ISO 100 / AWB
(오) 캐논 EOS 6D / EF17-40mm F4L USM / 17mm / 프로그램 AE(F4, 1/250초, +0.7EV) / ISO 160 / AWB
암부를 살리기 위해 HDR 모드를 사용했다. 여기서는 +0.7EV로 노출을 보정. 실외의 풍경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암부를 밝게 해 주었다. 화상 위치 자동 조절 기능의 영향 때문에 화면이 트리밍되었지만 핸드헬드 촬영으로 이 정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EOS 6D는 HDR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역광 촬영 시나 휘도차가 극심한 장면에서 콘트라스트를 양호하게 정돈해 주는 기능이다. 노출이 서로 다른 3장의 화상을 자동적으로 촬영하여 카메라 안에서 화상을 합성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완성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다양한 장면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휘도차가 상당히 큰 장면에서는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한다. 반면 휘도차가 적은 장면에서는 그 효과가 다소 저하하는 듯하다. 성능에 대해서는 EOS 5D Mark III의 [내츄럴]과 동등하다는 느낌이다. 그 효과는 위 예제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뛰어나며 일반 촬영과의 차이가 역력하다. 카메라의 액정 모니터로 확인하는 것보다 컴퓨터 화면으로 재생해 보면 그 효과를 더욱 잘 알 수 있다.
휘도차가 현저히 줄어듦과 동시에 빛번짐에 의해 손실되었던 명부의 색채도 살아난다. 노출 보정과 함께 사용하면 사진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묘사성능은 하이라이 트 ·암부 모두 양호하다. 암부의 콘트라스트가 제대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콘트라스트가 약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완성된 사진은 더없이 자연스럽다. HDR 촬영이라고 미리 말하지 않는다면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밸런스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장면에서는 화상 위치 자동 조절 기능을 on으로 하고 핸드헬드로 HDR 촬영했다. EOS 6D는 특별한 의도가 없는 한 삼각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D레인지의 조절 폭은 [자동] 외에 [±3]EV까지 수동 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조작에 익숙해진 다음 수동으로 D레인지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
체크 내용
[증가]와 [평균]의 효과 차이는 어떨까? 다중 노출 기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요령과 포인트를 체크해 본다.
[ 증가 ] 캐논 EOS 6D / EF17-40mm F4L USM / 17mm / 조리개 우선 AE(F8, 1/8초) / ISO 100 / AWB
[증가]에서는 각각의 노출이 ‘합산’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완성된 사진은 오버가 된다. 이 법칙은 필름에서의 다중 노출과 동일 하다. 컷별로 노출 보정을 행함으로써 보다 고도의 표현이 가능해진다.
[ 평균 ] 캐논 EOS 6D / EF17-40mm F4L USM / 17mm / 조리개 우선 AE(F8, 1/8초) / ISO 100 / AWB
몇 장의 화상을 겹칠 것인지에 따라 노출이 자동적으로 계산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기능은 밝은 화상이 보다 확실히 다중 노출되어, 위에 겹쳐진 것처럼 보이게 된다. 겹쳐줄 화상의 밝기를 확인하자.
다중 노출 기능의 탑재는 EOS-1D X와 EOS 5D Mark III에 이어 3번째다. EOS 6D에서는 모델특성을 고려하여 [증가]와 [평균]으로 기능을 한정 했다. 그 기능을 다루는 데 있어 요령이 필요한 [비교]모드와 코마속도를 활용한 [연속 촬영 우선] 모드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 이번에는 [증가]와 [평균]을 사용하여 다양한 소재를 다중 노출해 보았다. 표현력의 풍부함에 있어서는 상위기종과의 차가 거의 없어 의도한 대로 사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증가]와 [평균]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겹치는 사진끼리 일정한 ‘명암차’가 필요하다. 이 때 어두운 부분에 밝은 소재를 겹치는 것이 포인트다. [증가]는 [평균]의 진화형이기 때문에 [평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 다음 [증가]모드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기능으로서의 부족한 점은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
촬영자가 얼마나 이 기능에 익숙한가 아닌가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앞서 말한 두 기종과 마찬가지인 듯하다. 촬영 시 쓰이는 화상 (2장 째 이후)을 보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염려하는 유저도 많을 테지만 ‘현장에서 생각하고 결정하여 완성하기’가 EOS 다중 노출 시스템의 기본이며, 후보정에 의한 다중 노출은 현장 합성의 임팩트를 넘어설 수 없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부분이 큰 마이너스점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SD 메모리 카드에 보존되어있는 화상을 다중 노출의 소재(1장 째)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화상을 레이팅 해두면 현장에서 즉시 불러올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 EOS 6D의 다중 노출 설정은 2종류다. 기능이 부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이 두 설정을 완벽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반복이 필요할 것이다. 다중 노출은 설정 종류의 숫자보다 촬영자의 착안력과 유연한 사고가 더욱 중요하다. |
체크 내용
-3EV라는 저명도에서도 초점을 맞추어 내는 EOS 6D 중앙측거점의 저력은 어느 정도일까? 어두운 장소에서 테스트 촬영을 하여 검증해 보도록 한다.
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88mm / 조리개 우선 AE(F4, 1초) / ISO 1600 / 백열전구 칠흑 같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면 중앙의 십자가에 중앙측거점을 맞추어 보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현장은 훨씬 어두워서 밤하늘의 별이 생생히 보일 정도의 상황이었다.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이보다 더 어두운 장소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1. 로케현장은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성당이다. 조용한 어촌 마을인 탓에 야간에는 불빛이 거의 없다. 때문에 일몰 후에는 건물의 실루엣조차 판별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2. EOS 6D의 측거점 배치도. AF 센서의 화소 구조를 연구함으로써 전체 성능의 레벨업을 꾀했다. 중앙측거점에 사용하는 AF 센서의 수광면적을 늘려 -3EV라는 저휘도 측거 한계를 실현.
캐논 EOS 6D / EF24-105mm F4L IS USM / 97mm / 조리개 우선 AE(F4, 1/50초) / ISO 12800 / AWB
-3EV의 저휘도 측거 한계를 생각하면 여유로운 밝기지만 AF 센서의 성능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AF 거동의 빠르고 초점도 정확히 맞추어낸다. 작은 피사체도 확실히 검출해 내는 것도 칭찬하고픈 점이다.
EOS 6D는 EOS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저휘도 측거 한계를 가진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상위기종조차 EOS 6D를 뛰어넘을 수 없다. -3EV라고 해도 그저 막연하게 느껴질 테지만, 시가지에서는 아무리 깜깜한밤이라도 이 정도로 어두워지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어두컴컴한 가로등에 희미하게 비치는 교외 풍경을 상상해 보면 될 것이다. 저휘도 상태에서 AF 거동을 테스트 해 보니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이 전혀없는 피사체에서도 초점을 검출해냈다. 움직임은 다소 느리지만 정확한 위치에서 초점을 맞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저력은 카달로그 스펙 그대로다. 동일한 조건 아래 EOS 60D(-0.5EV)로도 테스트 해 보았는데 AF의 전후 움직임은 커녕 AF 기능 자체가 작동하지 않았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 초점을 맞추는 방법은 이외에도 있지만 파인더 상에서는 초점위치의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고 라이브 뷰 화면은 그저 새까만 상태. 만족스럽게 초점을 어두운 곳에서 초점을 맞추는 방법은 이외에도 있지만 파인더 상에서는 초점위치의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고 라이브 뷰 화면은 그저 새까만 상태. 만족스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EOS 6D의 저휘도 측거 한계는 이미 ‘인간의 눈’을 뛰어넘었다고 해도 좋을 듯싶다.
체크 내용
새롭게 발매된 EF24-70mm F4L IS USM&EF35mm F2 IS USM과 EOS 6D의 궁합을 검증해 본다.
- EF24-70mm F4L IS USM
EOS 6D에 장착하면?
소형경량인 EOS 6D에 가장 잘어울리는 표준줌렌즈. 앞으로 EOS 6D의 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유저라면 이 렌즈와의 조합이 가장 유력할 듯.
크기의 차이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다. 길이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무게도 가벼워졌으며 가장 무거운 EF24-70mm F2.8L II USM과의 차이는 약 205g. 이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IS를 탑재했다. | 줌링을 망원측의 바깥쪽에 있는 매크로 영역으로 셋팅하면 매크로 촬영에 적합한 렌즈 레이아웃이 된다. 플로팅 기술을 고도로 이용한 광학계를 가진다. |
0.21배 → 일반적인 줌 영역 | 0.7배 → 매크로 영역 |
0.7배의 최대 촬영 배율의 효과를 EF100mm F2.8L Macro IS USM을 사용하여 재현해 보았다. 0.21배의 예제사진은 EF24 -70mm F4L II USM의 일반적인 줌 영역에서의 촬영 배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0.7배의 위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 EF35mm F2 IS USM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2대의 신렌즈에는 IS기구가 탑재되었다. 핸드헬드 촬영에서의 풋워크를 중시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EF24-70mm F4L IS USM은 기존 모델보다 큰 폭으로 사이즈 다운을 실현하여 EOS 6D의 소형바디에 최적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 렌즈는 키트렌즈로 조합되어 있으며 2012년 12월 19일부터 발매가 시작되었다.(국내 발매 미정 - 역자주) 작은 렌즈 사이즈는 물론이고 본격적인 매크로 기능과 하이브리드 IS의 탑재는 스냅촬영에 있어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는 바다.
EF35mm F2 IS USM은 24mm와 28mm에 이어 IS를 탑재한 광각 단초점렌즈로, F2의 밝기와 셔터 속도환산 약 4스텝에 해당하는 손떨림 보정 능력이 세일즈 포인트다. EOS 6D의 저휘도 측거 한계와 만나면 생각지도 못한 어둠 속에서도 핸드헬드로 촬영이 가능해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실사 리포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두 렌즈 모두 EOS 6D에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화려하지 않지만 버릴 곳도 하나 없는, 만인에게 추천하고픈 카메라
EOS 6D의 베타기종과 첫만남을 가진지도 벌써 수개월이 흘렀다. 이제는 발매에 앞서 전모가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스펙만 보아도 ‘2012년 추천 1순위’라고 할만한 카메라였지만 직접 실사 테스트를 해 보니 그 높은 성능에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Wi-Fi나 GPS기능을 제외하면 그다지 화려하진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 카메라로서의 기초체력이 튼튼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오른쪽에 보이는 채점표에서 전체 항목에 모두 별 5개를 주지는 못했지만 학급의 1,2등을 다투는 우등생의 성적표가 이렇지 않을까 싶다. 아쉽게도 별 4개에 그친 항목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HDR 모드에 특수효과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한 렌즈도 예상대로의 스펙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EF24-70mm F4L IS USM은 표준줌의 결정판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OS 6D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느 곳 하나 흥미롭지 않은 부분이 없는, 가격과의 밸런스마저 훌륭한 카메라다. 베테랑부터 비기너까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풀사이즈 DSLR의 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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