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공손 /김성민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2. 8. 19:17
728x90

공손

 

김성민

 

 

과자를 주면은

꼭 두 손으로 받아야 한다

네, 네, 선생님

대답은 부채 모양 귀처럼 시원하게 했지만

코끼리는 걱정입니다

정말 어떡하죠?

 

 

 

― 『고향에 계신 낙타께』 (창비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