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메아리
홍성란
흙탕이 좀 튀었으나
그것은 생生의 무늬
꼴뚜기도 망둥이도 모두가 스승이었다
번뇌가 보리菩提라는 말
오늘에야 들었다
ㅡ『좋은시조』2021, 봄)
'시조♠감상해 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늦는 것들 /류미야 (0) | 2021.05.08 |
---|---|
붉은 피에타 /류미야 (0) | 2021.05.08 |
하얀 목련 /김태은 (0) | 2021.05.07 |
사랑에게 /문희숙 (0) | 2021.05.07 |
산골 버드나무 /강현덕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