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시조♠감상해 보자

나무 울타리 /박일

흐르는 물(강북수유리) 2021. 5. 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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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울타리

 

박일

 

 

대문은

있으나 마나

 

앞집

환히 보였으니까.

 

구멍 사이로

 

음식이 오가고

강아지도 드나들면서

 

이웃과

인정

 

든든하게

지켜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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